시작은 간단한 덧글
이었다.
회사의 사내 메신저에서 가끔씩 나오는 '선착순 이벤트'에 상당히 단련되어 있는 gray 이기에, 재빨리 '저요~' 라는 덧글을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여서 적어넣을 수 있었다.
하지만 그 덧글은 내게 정말 많은 것들을 안겨줬다.
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첫 경험.
조수미씨의 공연 첫 경험.
오페라 글래스 첫 경험.
그리고 선물들.
정말 덧글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니었을까? =)
(물론 기회가 되면 그 행복을 또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지만... 가능할까? @.@)
ps.
사실 이 행복을 누렸어야 할 독일에 계신 그분과 영국에 계신 그분께 미안함과 감사함을 함께 전한다. =)
이었다.회사의 사내 메신저에서 가끔씩 나오는 '선착순 이벤트'에 상당히 단련되어 있는 gray 이기에, 재빨리 '저요~' 라는 덧글을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여서 적어넣을 수 있었다.
하지만 그 덧글은 내게 정말 많은 것들을 안겨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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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첫 경험.
늘 지나다니면서, 이런저런 공연들이 있는것을 보면서, 기회되면 가봐야지 생각만 하게 만들던 세종문화회관에 결국은 들어가 앉아보게 되었다. =)
조수미씨의 공연 첫 경험.
아주 커다란 개방된 공간에서가 아닌 순수하게 공연을 위해 디자인된 공간에서의 준비된 공연으로는 처음 듣게 되었던 조수미씨의 목소리. '이런저런 수식어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' 라는건 진부한 표현. 그냥 들어보시길. 못들어보셨다고? 음... 안타깝다. 꼭 직접 들어보시길... =)
오페라 글래스 첫 경험.
Intermission 때 성큼성큼 어딘가로 걸어갔던 qbio
형이 들고 온 것은 오페라글래스 와 CD. 난생 처음 들어본 오페라 글래스. 안경을 낀 내게 살짝 불편한 아이템이긴 했지만, 조수미씨와 연주자들의 표정을 좀 더 생생하게 보면서 음악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.
형이 들고 온 것은 오페라글래스 와 CD. 난생 처음 들어본 오페라 글래스. 안경을 낀 내게 살짝 불편한 아이템이긴 했지만, 조수미씨와 연주자들의 표정을 좀 더 생생하게 보면서 음악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.그리고 선물들.
정말 덧글 하나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니었을까? =)
(물론 기회가 되면 그 행복을 또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지만... 가능할까? @.@)
ps.
사실 이 행복을 누렸어야 할 독일에 계신 그분과 영국에 계신 그분께 미안함과 감사함을 함께 전한다. =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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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얼른 KBS 1FM(이제는 클래식FM으로 명칭 바꿈)에 충성을 보여라.
그나저나, 명란비빔밥도 맛있었음!
회원가입해야하죠?
거기도 Openid 쓰면 좋을텐데... @.@
=)
저도 93.1 참 많이 들었답니다. :)
그래도 직접 가서 보신 공연, 부럽네요.
전 고등학교 시절 이문세씨의 별이빛나는밤에 를 듣던 기억이후로 라디오와 정기적인 만남을 가진 기억이 없네요. @.@;
요즘 왠지 다시 라디오가 끌리긴 하는데... =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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