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물 (2006, The Host)
Creature Movie
봉준호 / 송강호, 변희봉, 박해일, 배두나, 고아성
2006. 08. 19 with family @ 용산CGV IMAX
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았다. (사실 가족과 함께보기 좋은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. 꽤나 다양한 면을 보여주어야 가족들 각각의 입맞에 맞는 영화가 되는데, 그게 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가족중 누군가는 흥미를 잃고 마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.)
1000만이 보는 영화라면 사실 가족중 대표로 내가 보고 오면 통계상 평균을 맞추는 것이긴 하지만(-.-) 대충 간만에 한국에 나온 동생도 보고 싶어하고, 가족과 함께 놀러가려다 태풍이라는 뜻밖의 변수를 맞아 극장으로 가족소풍 가는 기분으로 보게 되었다. =)
내 영화평은 원래 좀 짜긴 하지만 이 괴물의 경우에 정말 '극찬'을 받을 영화인가 라는 질문에는 갸우뚱이다.
약간의 사회풍자를 에피타이저로, 가족애라는 메인메뉴에 괴물이라는 소스와 코믹이라는 디저트를 잘 섞어놓은 잘 차려진 식사 같은 영화라는 것은 인정해야겠다. 딱히 단점이라고 찝어낼만한 부분이 영화 끝부분의 일부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.
하지만 모 CF에서 나오는 문구처럼 '천만인이 본 영화라면~'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. 매스미디어에서 마구 뿌려대고 있었던 저 문구가 나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아서일까?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것이 절대 아니고(짧은 시간에 등장인물들의 많은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는 면에서 영화는 캐릭터의 깊이를 보여준다라는 측면에서 약간 어려움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이 괴물에선 적어도 중심인물들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말할수도 있을 것 같다.) 스토리가 어설픈것도 결코 아니다. (일단 그런 괴물의 출현의 원인과 결과를 잇는 황당함이야 뭐 대부분의 Creature Movie 들의 필수조건에 가까우니 그렇다 치고, 이야기를 조였다 풀었다 이끌어나가는 것은 확실히 못한다 보다는 잘한다 쪽에 훨씬 더 가깝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.) 그렇다고 영상이나 음향, 음악들이 어설픈것도 결코 아니었다. (물론 일부 CG에선 조금 더 돈을 발랐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거야 뭐 어쩌겠는가? 우리나라 영화에선 최초로 시도하는 장르였으니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을텐데...)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'우와~ 정말 장난이 아닌데!' 하고 감탄하게 만들만한 면은 없었던 것이 이 어딘지 모를 아쉬움의 원인인 듯 싶다.
어쩌면 요 몇년사이에 우리나라 영화들이 너무 잘 만들어진 것이 이런 아쉬움을 갖게 만드는 원인인지도 모르겠다. 딱히 단점으로 찝어낼 부분이 없는 영화를 보고도 장점이 없어 장점이... 라고 투정부릴 수 있을만큼 우리나라 영화들의 수준이 높아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좋아해야 하는 상황인지도...
암튼 연일 기록을 갱신하며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괴물. 그 기록의 마지막이 어떨지 궁금하다. =)
Creature Movie
봉준호 / 송강호, 변희봉, 박해일, 배두나, 고아성
2006. 08. 19 with family @ 용산CGV IMAX
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았다. (사실 가족과 함께보기 좋은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. 꽤나 다양한 면을 보여주어야 가족들 각각의 입맞에 맞는 영화가 되는데, 그게 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가족중 누군가는 흥미를 잃고 마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.)
1000만이 보는 영화라면 사실 가족중 대표로 내가 보고 오면 통계상 평균을 맞추는 것이긴 하지만(-.-) 대충 간만에 한국에 나온 동생도 보고 싶어하고, 가족과 함께 놀러가려다 태풍이라는 뜻밖의 변수를 맞아 극장으로 가족소풍 가는 기분으로 보게 되었다. =)
내 영화평은 원래 좀 짜긴 하지만 이 괴물의 경우에 정말 '극찬'을 받을 영화인가 라는 질문에는 갸우뚱이다.
약간의 사회풍자를 에피타이저로, 가족애라는 메인메뉴에 괴물이라는 소스와 코믹이라는 디저트를 잘 섞어놓은 잘 차려진 식사 같은 영화라는 것은 인정해야겠다. 딱히 단점이라고 찝어낼만한 부분이 영화 끝부분의 일부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.
하지만 모 CF에서 나오는 문구처럼 '천만인이 본 영화라면~'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. 매스미디어에서 마구 뿌려대고 있었던 저 문구가 나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아서일까?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것이 절대 아니고(짧은 시간에 등장인물들의 많은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는 면에서 영화는 캐릭터의 깊이를 보여준다라는 측면에서 약간 어려움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이 괴물에선 적어도 중심인물들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말할수도 있을 것 같다.) 스토리가 어설픈것도 결코 아니다. (일단 그런 괴물의 출현의 원인과 결과를 잇는 황당함이야 뭐 대부분의 Creature Movie 들의 필수조건에 가까우니 그렇다 치고, 이야기를 조였다 풀었다 이끌어나가는 것은 확실히 못한다 보다는 잘한다 쪽에 훨씬 더 가깝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.) 그렇다고 영상이나 음향, 음악들이 어설픈것도 결코 아니었다. (물론 일부 CG에선 조금 더 돈을 발랐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거야 뭐 어쩌겠는가? 우리나라 영화에선 최초로 시도하는 장르였으니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을텐데...)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'우와~ 정말 장난이 아닌데!' 하고 감탄하게 만들만한 면은 없었던 것이 이 어딘지 모를 아쉬움의 원인인 듯 싶다.
어쩌면 요 몇년사이에 우리나라 영화들이 너무 잘 만들어진 것이 이런 아쉬움을 갖게 만드는 원인인지도 모르겠다. 딱히 단점으로 찝어낼 부분이 없는 영화를 보고도 장점이 없어 장점이... 라고 투정부릴 수 있을만큼 우리나라 영화들의 수준이 높아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좋아해야 하는 상황인지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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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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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경이롭 위치를 위해 많게의 감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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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.
정말 같지 않는 블로그!